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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

by 어노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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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KBO 리그의 프로 야구단입니다. 연고지는 부산광역시이며 홈구장은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 야구장입니다. KBO 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이자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원년부터 연고지, 팀명, 모기업 전부 바뀌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져온 유일한 팀이고 한국 실업야구 롯데 자이언츠 시절을 포함한다면 KBO 리그 구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며 애석하게도 현재까지 KBO 한국시리즈 마지막 우승연도가 가장 오래된 팀이자 현존하는 KBO 리그 구단 중 단일리그 페넌트레이스 우승 경험이 없는 유일한 팀이기도 합니다. 2023년 5월 6일로 창단 48주년을 맞았습니다.

상징색

팀의 메인 상징색은 남색과 빨간색이며 보조색은 하늘색입니다. KBO 전 구단 중 상징색의 변화가 가장 많은 팀이기도 한데, 창단 연도부터 1995년까지는 하늘색에 가까운 파란색과 아이보리 색을 중심 색으로, 빨간색을 보조 색으로 사용했으며, 1996~2002년까지는 회색과 검은색, 2003~2017년까지는 주황색 중심에 검은색을 부수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2018년부터는 롯데그룹의 CI교체와 오리지널로의 회귀로 인하여 야구단 또한 팀 컬러가 변경, 남색과 빨간색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2023년 구단 엠블럼을 변경하면서 하늘색을 보조 색으로 추가했습니다.

마스코트

초창기 마스코트는 카우보이였으나 1992년부터 팀명에 걸맞게 거인을 사용했습니다. 2004년부터는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일본의 자매 구단인 치바 롯데 마린즈와 로고 및 마스코트를 통합하여 갈매기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 공개 되었을 때는 치바 롯데의 마군, 린짱, 즈짱과 똑같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일단 구단 측에서는 일본의 마스코트들과 먼 친척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갈매기보다는 오리에 가깝기에 일부에서는 '오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응원하다가 모자가 벗겨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를 대머리 갈매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홈구장

원년부터 1985년까지 구덕 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다가, 1985년 10월 사직 야구장이 개장하며 이듬해 1986년에 홈 구장을 옮겼습니다. 현재까지도 홈구장으로 쓰는 사직 야구장은 개장 당시 관중석 3만 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으나, 리모델링을 거치며 현재 23,646석으로 축소되었습니다. 구장 크기 자체는 좌우측 펜스까지 95.8m, 중앙 펜스까지 120.5m로 비교적 작은 편이나 담장 높이가 6m로 프로야구 1군 구장 중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외야수가 펜스 플라이를 잘하지 못하면 3루타를 허용하는 사태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2010년까지는 한 시즌 홈경기 중 6경기는 마산 야구장에서 치렀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 NC 다이노스가 마산에 입성하였고 2014년부터 울산 문수 야구장을 제2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구 결번

롯데의 영구 결번 후보로 과거 프렌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윤학길(29번)과 박정태(16번)가 투타에서 각각 1순위로 거론되고, 9년 동안 팀의 2번의 우승을 함께한 강병철 감독(76번) 역시 꼽힙니다. 더불어 임수혁, 염종석(68번)도 영구 결번으로 적절하지 않겠냐 하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성적으로는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이들이 갖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롯데의 영구 결번은 11번 최동원(2011.09.30)과 10번 이대호(2022.10.08)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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