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프로야구(KBO) LG 트윈스

by 어노 2023. 7. 7.
반응형

개요

LG 그룹이 운영하는 KBO 리그의 프로 야구단 중 하나입니다. 연고지는 서울특별시이며 홈구장은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서울 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두산 베어스와 공동으로 쓰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 더불어 서울을 연고지로 삼는 야구단 세 곳 중 한 구단입니다. 창단 당시에는 구단명인 MBC 청룡이었으며 1990년에 럭키 금성이 인수하여 구단명을 LG 트윈스로 변경했습니다.

상징색

팀 상징색의 경우 MBC 청룡 시절에는 파란색을 메인 컬러로 노란색을 보조컬러로 사용했으며 LG 트윈스 시절부터는 검정색을 메인 컬러, 빨간색과 진한 핑크색을 보조 컬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TV 중계나 스카우팅 리포트같은 서적 등에서는 LG 트윈스를 소개할 때 검정색보다 진한 핑크색을 주로 사용합니다. 응원 도구는 빨간색 막대 풍선, 노란색 수건 및 클래퍼를 사용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빨간색보다 노란색의 응원도구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마스코트

LG 트윈스의 현 마스코트는 럭키와 스타로 2017년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두 캐릭터의 이름은 LG그룹의 과거 명칭이었던 럭키금성(Lucky GoldStar)에서 이름을 따온 것 입니다. 다만 LG 트윈스의 새로운 CI와 로고에 대한 불만의 불똥이 마스코트에까지 튀면서 영 좋지 못한 반응을 얻은 건 사실입니다. 두 마스코트의 등번호는 90, 94 LG가 우승한 연도에서 유래했습니다.

영구 결번

현재 3명의 영구 결번 지정자가 있으며, 영구 결번 지정순서대로 왼쪽 폴대 쪽 게양대부터 잠실 야구장 3루 외야 측 게양대에 깃발이 걸려져있습니다. 김용수(41번 - 1999.04.19), 이병규(9번 - 2017.07.09), 박용택(33번 - 2022.07.03) 순입니다. 차기 영구 결번 후보로는 사실상의 종신 계약을 맺은 오지환이 급부상하였으며 이미 팀레전드로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기에 계약 기간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이외의 후보자로 임시결번 상태였던 47번의 이상훈이 있으며 2번의 김동수, 백인천과 7번의 김재현 김재박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라이벌전

1) 잠실 시리즈

서울 잠실 야구장을 연고지로 하는 두 구단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을 부르는 말입니다. 두 팀 중 누군가는 잠실을 떠날 때까지 계속될 빅매치로 별칭으로는 같은 홈구장을 쓰는 두 팀간의 경기라서 더그아웃 시리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두팀의 관계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단어로는 '한지붕 두가족'의 표현도 있는데 이는 과거 MBC에서 방영됐던 일요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모티브를 따온 별명입니다. 공교롭게도 LG 트윈스의 전신이 MBC 청룡입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이자 가장 확실한 흥행카드로서 이 두 팀간의 맞대결은 KBO에서 가장 신경쓰는 매치 중 하나입니다.

2) 엘 꼴라시코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유래한 유행어로 한국 프로야구의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비하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해외축구 스페인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를 부르는 말인 엘 클라시코에 빗대어 LG의 엘, 롯데 자이언츠를 비하하여 부르는 말인 꼴데에서 한 자씩 따서 이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 단어를 순화하여 엘 롯라시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탈취효과를 탈G효과로 보도하듯이 특정 팀을 비하하는 표현을 공공연하게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엘 키라시코

KBO 리그의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두팀의 더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유래된 용어로 원래는 '엘 넥라시코'라고 불렸습니다. 정작 해당팀 팬들은 '엘 키라시코'라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원조는 엘 꼴라시코인데 그건 재치있는 신조어지만 이건 발음도 안되는 것을 억지로 갖다붙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두 팀의 대결은 치열한 명경기들이 많은 더비이기도 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