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엔씨소프트에서 운영하는 KBO 리그의 프로야구단입니다. 연고지는 경상남도 창원시이며 홈구장은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창원 NC 파크입니다. 2012년까지의 8 구단 체제를 깨고 9 구단 체제를 연 주역으로 창단 직후인 2012년 시즌에는 과도기로서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했고 2013년 시즌부터 본격적인 1군 페넌트 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구단주는 엔씨소프트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인 김택진입니다. 창단 과정에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다고 합니다. 사실 경상남도 창원시 연고 야구단은 1990년 당시 마산시 3대 향토 기업 중 하나였던 한일합섬의 주도로 창단할 뻔했지만 이런 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마산 연고 야구단 창단이 무산되었고 이후 21년이 지난 2011년에서야 산고 끝에 통합 창원시 연고 야구단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삐걱댔던 시절도 있었으나 2013년 1군 진입 이후 7년 만인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징색
팀의 상징색은 마린블루입니다. 파란색 계열을 주로 쓰고 있으며 금색과 민트는 서브 컬러입니다. 2016년 이후부터는 골드 유니폼이나 민트 유니폼, 민트 페스티벌 이벤트, 민트 응원타월과 응원 스틱 등 서브 컬러를 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구장
1군 홈구장으로는 마산 야구장(2012~2018)을 사용하여 현재는 창원 NC 파크(2019~)를 사용하고 있으며, 2군 구장으로는 남해 스포츠파크 야구장(2013), 포항 야구장(2013~2014),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2015~2018)을 거쳐 마산야구장(2019~)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벌전
지리적으로 가까운 특징 때문에 창단 때부터 야구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주요 라이벌리로 지목된 롯데 자이언츠와 대표적인 라이벌 구도로 잡혔습니다. 각종 사건사고와 구단 및 팬덤간의 끊임없는 마찰로 양 구단 팬들 사이가 험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 전적만을 고려했을 땐 LG 트윈스가 진정한 의미의 라이벌 관계라 말할 수 있는데,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이 55승 2 무 55패로 동률에다가 NC가 압도적으로 전력이 밀렸던 2018 시즌 전적은 8승 8패로 동률, 그다음 해 양 팀 전력이 어느 정도 비슷해진 2019년 역시 8승 8패로 동률, 2019년 이전 역대 포스트시즌에서도 시리즈 전적 1승 1패, 세부 전적 4승 4패로 이것 또한 동률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KT 위즈인데 같은 흥참동 멤버로서 팬덤 간의 관계는 좋습니다. 같은 2010년대 신생팀이며 서로 간의 지역이 멀고 빠른 속도로 상위권 순위싸움에 안착한 NC와 달리 KT는 거의 매년 하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립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18 시즌 들어 치열한 탈꼴찌 싸움을 하며 조금씩 대립관계가 만들어졌고 2019 시즌에는 KT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NC의 5강을 위협했습니다. 2018 시즌에는 KT의 창단 첫 탈꼴찌 성공과 NC의 창단 첫 꼴찌로 마감했지만 2019 시즌에는 석 달의 길고 긴 5강 경쟁 끝에 KT를 누르고 NC가 5강 막차 티켓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