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시카고 컵스(Chicago Cubs)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의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소속입니다. 1870년 시카고 화이트 스타킹스(Chicago White Stockings)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1903년 새끼 곰(cub)을 상징물로 하는 지금 명칭으로 바뀌었는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1973년 말 워싱턴 이전설 당시 해당 팀처럼 곰 마스코트인 '팬더스'가 한떄 거론됐으며 '팬더스'이외에도 '스타즈'가 팀명 물망에 올랐습니다. 전체 역사를 오직 시카고라는 한 도시에서만 있었던 미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스포츠 클럽이며 남아있는 두 내셔널 리그 창립 일원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한팀으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있습니다.) 컵스는 티디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를 창업한 조 리키츠(Joe Ricketts)의 아들인 토머스 리키츠(Thomas Ricketts)가 현재 구단주 입니다. 컵스의 1906년 116승은 .763이라는 현대 야구 최고의 승률로서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도 116승을 했습니다.) 같은 해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같은 도시 라이벌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4-2로 팼습니다. 그 후 1907년과 1908년 연속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며 최초 3년 연속 진출 및 2년 연속 우승한 팀이 되었습니다. 1908년 이후로 7번을 더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며 가장 최근은 2016년입니다. 108년동안 우승하지 못하여 북미 프로 스포츠 팀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못하고 있는 팀이었으며, 그래서 '사랑스런 패배자들'(Lovabel Losers)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2016년 리그 우승을 한데에 이어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에서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역사
1870년 시카고 화이트스타킹스(Chicago White Stockings)로 출발해 내셔널 어소시에이션에서 두 시즌을 보냈지만, 1871년 시카고 대화재로 인해 1873년까지 시즌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1876년 새로 생긴 내셔널 리그의 창단 구성원으로 들어갑니다. 이 후 1886년까지 슈퍼스타 캡 앤슨의 활약과 함께 총 6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890년 팀명을 시카고 콜츠(Chicago Colts)로 바뀌는데 캡 앤슨 덕분에 종종 앤슨의 콜츠(Anson's Colts)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앤슨은 메이저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3000안타를 친 선수입니다. 1897년, 지난 22년간을 감독과 선수로 뛰었던 앤슨을 컵스가 그를 방출하자 한 지역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팀명을 '오펀스(Orphans, 고아들)'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1900년 시즌 후 아메리칸 리그가 창설되자 시카고 남쪽에 화이트스타킹스 이름을 가져간 신생 팀이 창단되었습니다. 1902년 새 구단주가 들어서며 이름도 컵스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1907년까지 공식적으로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이 시기 유명한 컵스의 내야수 조 팅커, 조니 에버스(Johnny Evers) 그리고 프랭크 챈스는 막강한 더블플레이 조합으로 명성을 떨치는데 한 시인이 "야구에서 가장 슬픈 어휘(Baseball's Sad Lexicon)"라는 시로 이를 칭송하기도 했습니다. 투수로는 모데카이 브라운, 잭 테일러(Jack Taylor), 에드 로일바크(Ed Reulbach), 잭 피스터(Jack Pfiester) 그리고 오벌 오버올(Orval Overall) 등이 큰 활약을 했습니다. 프랭크 챈스가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한 시기에는 5년 동안에 4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테랑 포수 조니 클링(Johnny Kling)이 포켓볼 선수가 되기 위해 팀을 떠난 1909년 컵스는 리그 우승을 놓치게 됩니다. 역사가들은 그의 부재가 큰 원인이었다고 말합니다. 다음 해 그가 돌아왔을 때 컵스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못했습니다. 1916년에는 홈구장을 웨스트 사이드 파크(West Side Park)에서 Weeghman Park(지금의 리글리필드(Wrigley Field))로 옮기고 1918>년 리그 우승을 합니다. 그러나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월드시리즈에서 패하고 맙니다. 1921년 빌 리글리(Bill Wrigley)>가 새 구단주가 되면서 빌 비크(Bill Veeck, Sr). 사장과 함께 1930년대까지 "더블-빌(double-Bills)" 시대를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컵스에 뛰었던 한국인 선수
시카고 컵스에 뛰었던 한국인 선수로는 최희섭, 권윤민, 성민규, 이학주, 이대은, 임창용, 권광민, 손호영, 하재훈, 김동엽으로 총 10명의 선수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