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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어노 2023. 8. 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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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야구팀입니다. 메이저리그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소속입니다. 1871년 창단했었으며, 초기에는 연고지가 보스턴이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연고팀은 보스턴 레드삭스에 완전히 밀려나가게 되자, 1953년 보스턴에서 밀워키로 연고지를 이전했고, 1966년에 다시 애틀랜타로 연고지를 이전했습니다. 메이저 리그 역사상 가장 초창기에 만들어진 팀 중 하나로 현재 구단주는 CNN의 소유자 테드 터너로부터 구단을 사들인 리버티 미디어와 존 말론입니다. 단장으로는 프랭크 렌이 있으며, 감독으로는 보비 콕스가 오랜 시간 동안 브레이브스를 이끌고 있으며 존 슈어홀츠와 함께 이 둘은 종종 '환상의 콤비'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 그 이유는 이 둘이서 만들어 낸 지구 우승이 무려 14회, 리구 우승이 5차례, 그리고 월드시리즈 우승이 1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팀은 10년 연속 동부지구 우승이란 불멸의 기록까지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종종 거론되는 인물이 레오 마조니로, 투수 코치인 그는 존 스몰츠, 그레그 매덕스, 톰 글래빈, 스티브 에이버리, 데니 네이글, 케빈 밀우드, 마이크 햄프턴 등의 명투수들을 훈련해서 길러냈으며, 다른 곳에서 방출 또는 헐값에 팔린 선수들을 훈련하는 데 대단한 명성을 떨쳤습니다. MLB 팬들과 기자들 사이에서 종종 회자되는 농담 중 하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세 가지는 죽음, 세금 그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지구 우승이다."라는 것으로 그들의 전성시대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시즌 후 한국을 방문하여 총 8경기에서 3승 1무 4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3승 중 2승을 합작완봉으로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중계권 계약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바로 구단 중계권 계약입니다. 중계권을 장기간에 걸쳐 헐값에 계약했는데, 그 이후로 MLB 중계권료가 다들 폭등하면서 호구계약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기존의 소유주였던 타임워너와 맺었던 초장기간의 중계권 계약은 2026년까지 유지됩니다. 이 중계권 계약은 이전까지는 그래도 영향이 적었는데, 2010년대 들어서면서 대형 계약이 폭증하고 있는 추세에서는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메이저 리그 전체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중계권 계약은 구단 전체 수입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브레이브스는 중계권 수익이 적어서 구단이 쓸 수 있는 돈이 타 구단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연간 240M의 중계권료를 예로 들지 않아도 템파베이 레이스 같은 비인기 구단도 80M 정도를 받고 있는데, 애틀랜타만 10~30M이라는 말도 안 되는 바겐세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팬들도 답이 없는 상황에 전 구단주에게 욕만 하면서 답답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계권 계약은 타임워너로부터 구단을 구매한 리버티 미디어의 회장인 존 말론에 의해서 외부로 드러났는데, 기존에는 심지어 변경을 할 수도 없는 엄격한 계약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계약이 이루어진 이유는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은 TBS가 원래 워너의 대표인 테드 터너가 초창기부터 소유한 방송사였기 때문에 이뤄진 내부계약이었고, 브레이브스를 매각하면서 중계권료를 이전에 미리 가져가버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계약을 말도 안 되는 계약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영구 결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영구 결번 선수는 전 구단 영구결번인 42번을 제외하고는 총 11명이며, 현역 중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한 5번의 영구 결번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영구 결번 선수로는 3번의 데일 머피(Dale Murphy), 6번의 바비 콕스(Bobby Cox), 10번의 치퍼 존스(Chipper Jones), 21번의 웨런 스판(Warren Spahn), 25번의 앤드루 존스(Andruw Jones), 29번의 존 스몰츠(John Smoltz), 31번의 그렉 매덕스(Greg Maddux), 35번의 필 니크로(Phil Niekro), 41번의 에디 매튜스(Eddie Mathews), 44번의 행크 애런(Hank Aaron), 47번의 톰 글래빈(Tom Glavine), 그리고 전 구단 영구 결번은 42번의 재키 로빈슨(Jackies Robinson) 선수가 있습니다.

계약 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트리플 A의 귀넷 스트라이퍼스(Gwinnett Stripers), 더블 A의 미시시피 브레이브스(Mississippi Braves), 하이 싱글 A의 롬 브레이브스(Rome Braves), 로우 싱글 A의 오거스타 그린재키츠(Augusta GreenJackets), 루키의 FCL 브레이브스(Florida Complex League Braves)가 있습니다.

역대 한국인 선수

총 2명의 선수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그 선수로는 투수였던 봉중근 선수가 등번호 30번과 51번을 달고 2002~2003년에 활약했으며, 강경덕 선수는 외야수로 12번의 등번호를 달고 2015~2016년 4월까지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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